private house 2/3. yeongyang. 2018-2020
세 자매를 둔 부부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에 중점을 두기를 원했다.
개인 공간은 2개층으로 쌓아올리고 거실 및 주방, 식당을 수평적으로 연결시켜 각자의 공간에서 가족이 모두 모이는 공간으로의 접근이 쉽도록 했다.
특히 공간을 수평과 수직으로 연결하는 브리지 공간은 중정으로 면하는 수직창, 일자형 계단, 천창 등의 요소를 세심하게 고려했다.
브리지 공간에 접한 마당은 개인공간과 공유공간을 분할한 매스 사이에 위치해 집의 첫인상을 만드는 곳이다.
외부에서의 시선, 각 공간에서의 시선이 서로 비켜가며 공유하고 있다.